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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ery, Cafe, Books, and Thoughts
이번 추석 시작 전에 읽기 시작해서 추석 연휴 기간에 다 읽은 책. 2016년에 나온 책이니 도쿄의 최근 트렌드를 파악하는 측면에서는 다소 Outdate 된 내용들도 많을 것이다. 다만, 우리 나라보다 먼저 저성장, 고령화를 겪은 일본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저자가 일본 특파원 시절 도쿄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브랜드, 회사, 상품, 도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즉, 무겁게 머리 싸메고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라는 뜻. 일본의 돈이 많은 실버 세대가 해외 여행을 적극적으로 가고 자기 만족을 위한 소비나 손자/손녀를 위한 보석을 사는 등의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나라의 고령층을 상상하기 보다는 나도 나중에 늙..
에세이스트 임경선 씨가 쓰신 책. 임경선의 개인주의 인생 상담이라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도 운영 중이신듯 한데 들어본 적은 없다. 일본은 출장으로 2번 여행으로 2번 가봤다. 장기 체류 해 본적이 없어서 살아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출장 및 여행으로 짧게 방문했을 때는 질서 정연. 청결함. 예의바름. 이 세가지가 기억에 남았다. 아주 좋게. 워낙 거리가 가깝다 보니까 일본이라는 곳은 마치 국내 여행 가듯이 갈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다. 개인적인 욕심은 지금처럼 취미로 일본어를 꾸준히 배워서 자주 왕래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그 욕심 때문에 일본 여행 책을 가끔 찾아보는데 그러한 책 중에 하나가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였다. 여행 작가 분들의 책을 보면 뭔가 깊은 사색의 증거나 몇 번이고 다듬은 ..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내가 유럽 땅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밟았던 것은 2012년 이었다. 당시, 정규직 전환 조건으로 인턴을 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소식을 들었고 입사 전에 시간이 남아서 훌쩍 떠난 것이었다. 꽤 국제적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실제로 대학때 배낭 여행을 가 본 것이 21살 때 이후로 처음이라서 적잖이 고생했었다. 네이버 카페를 돌아다니며 정보 수집을 하면서 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이런 저런 코스들을 짜는 작업을 한 1-2주 했던 것 같다. 나의 유럽 여행을 스스로는 "무의미의 의미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는 한다. 약 1달 간의 시간을 들여서 그 곳에서 봤던 것들이 무엇이었는 지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유럽?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 라는 내 나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