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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마블 히어로물 중 하나인 문나이트. 일단 다 보기는 했는데.. 푹 빠져서 정주행까지는 아니고 몇 번 쉬어가면서 봄. 재미없는 건 아닌데 중간중간 삼천포로 빠지는 스토리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짐. 누구한테 추천하기엔 애매.
너무너무 재밌게 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내가 하는 업무와 유사성까지 있다 보니. 아주 흥미롭게 봄. 아주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허술하게 속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 이게 실화라는 것도 놀라움.
영구채란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계속 지급하는 채권이다. 영구채하면 흥국생명 사태가 자연스럽게 딸려 들어온다. 영구채가 실무적으로는 5년 후에 채권 발행주체가 콜옵션 행사를 통해서 채무자들에게 갚아주는 형식이었다. 왜냐하면, 통상 5년 후 이자를 더 높게 지급하는 조건(Step-up) 이 있어서 5년 후에 영구채에 콜옵션 행사하고 새로 채권 발행하는 게 이득이었기 때문. 그런데 이 “국룰“을 흥국생명이 이번에 깬 것. (= 5년 후 흥국생명은 콜업션 행사 하지 않음) 왜냐하면, 최근 금리 상승으로 스탭업 되더라도 새로 채권하는 것보다 금리가 싸니까. 문제는 자본 시장에서 이러한 신용을 깨는 행위가 발생하면 흥국생명 뿐 아니라 다른 회사에도 안좋은 영향이 간다는 것. 아, 그리고 영구채 발행의 목적은 이게 ..
LOI는 구매의향서로서, 엄연히 말하면 M&A 외에 다른 구매 건에도 적용 가능하다. LOI는 본계약 전에 일방 혹은 쌍방의 의사를 전달 하기 위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Binding LOI와 법적 구속력이 없는 non-Binding LOI로 나뉜다. M&A나 기타 구매 입찰 시 입찰자는 LOI를 통해 구매의사 및 가격 등 조건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M&A나 기타 계약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있고, 절차 또한 복잡하므로 그 지난한 과정에 돌입하기 전에 상대 혹은 쌍방이 진정으로 해당 Deal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시즌 1개 짜리. 총 8 화. 찾아보니 시즌 2 제작 여부는 아직 미정인 듯. 십대들이 주요인물인 미스터리, 호러물. 호러라고 하기에는 별로 무섭지 않다. 와이프랑 몇 주 걸쳐서 천천히 정주행 했다. 와이프는 아주 대만족하면서 본 반면에, 나는 뭔가 2% 부족했던 작품. - 중간 중간 스토리가 점프를 뛰는 느낌. (소설 원작이라는데. 8회 내에 다 담아내기 힘들었던 듯) - 여주가 뭔가 살짝 미스캐스팅 느낌. 좀 더 날렵하고 빠릿빠릿한 이미지의 캐릭터여야 할 것 같은데 여주가 뭔가 둔하고 좀 맹헤 보였다.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으나, 왜 시즌 2 제작 소식이 없는지는 끄덕끄덕 하게 되는 작품. 그나저나 매번 런던 배경 영화나 드라마 볼 때마다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 대학생 ..
종업원이 퇴직할 때 퇴직금을 주어야 함. 발생주의에 근거. 매년. 1) 퇴직금은 퇴직급여란 비용계정에 기록 2) 퇴직급여충당금이란 부채 계정에 부채로 기록 (고정 부채)
직장에서 친환경 사업개발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다 보니, 대내외적으로 많은 질문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문이 "왜 플라스틱은 재활용 되지 않는가?"이다. 국가 통계를 보면, 우리가 버리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이 잘 수거되고 있는데, 정작 재활용율은 10% 내외인 것을 알 수 있다. 플라스틱이 재활용 되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그 이유는 수거와 재활용기술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다. 수거 체계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재활용 체계' 안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들어오느냐가 주요한 쟁점이다. 쓰레기는 크게 보면, 종량제/분리수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재활용 업체들로 보내지려면 분리수거 시스템 안에 들어와야 한다. 그러므로, 분리수거가 아니라 종량제에 섞여서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재활용율은..
난 사실 6년간 담배를 끊은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취직을 하면서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었고 그러다 또 한 260일 정도 금연을 했었다 그 이후 몇년간 또 담배를 피다가 오늘로 금연 26일차다 사실 3일 지나고 나서부터 담배에 대한 갈망이 많이 줄었었는데, 어제 라운딩 후 술 한잔 했더니 흡연에 대한 강한 갈망이 느껴졌다 어제 잘 넘기고 오늘도 그 갈망이 이어져서 편의점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이전에 담배를 끊을때도 담배 피는 꿈을 종종 꾸곤 했는데 이번엔 초반에 담배 피는 꿈을 세번이나 꿨다 어쨋든 계속 한 번 가보려 한다 금연을 결심할 때 이유가 있었고, 금연 후 삶의 질과 생산성이 올라갔으니까. 지금 금연하고 있는 삶이 흡연할 때보다 좋으니까 이 갈망으로 인해 잠시 괴롭더라도 금연을 이어가본다.
배달의 민족에 배민1이라는 게 생겼다 배달 업계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거 같다 나만 해도 쿠팡이츠, 배민, 요기요 이 세 어플을 비교해 가면서 쓰니까. 쿠팡이츠 컨셉은 빠른 배달. 왜냐면 한 명이 한 곳만 배달한다 라는 컨셉이었다 그간 배민의 느린 배달에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는 쿠팡이츠는 한 줄기 빛이었고 실제 시장점유율의 변동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배민에게 적잖은 위협이었음엔 분명 그래서 배민도 동일하게 배민1이라는 서비스를 론칭. 라이더 1명이 한 집만 배달해서 배민 1. 초기에 배민1을 쓸 때는 배달도 빠르고 배달 현황도 보여서 너무 좋았음. 근데 최근에는 배달 자체가 느리고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던 참이었다 오늘도 30분 배달 예정이 뜨더니 실제로는 1시간이 되도 계속 배달이 안됨 결국 식당 말고..
일단 2일차때 밤에 갑자기 근육통과 오한이 와서 타이레놀 먹고 온수매트 키고 푹 쉬었다 다행히 3일차에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계속 회사 일이 있어서 업무는 했다 4일차, 즉 오늘은 갑자기 어깨랑 목에 근육통이 와서 타이레놀 먹고 파스 붙였더니 괜찮아졌다 (사실 이건 백신 때문인지 아니면 백신 때문에 많이 자고 안움직여서인지 모르겠다) 어쨋든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닌거 같고 한 80-90%? 그냥 좀 피곤한 정도. 무엇보다 1차 때는 3일차 이후부터는 팔이 안아팠는데 2차 때는 4일차때까지 팔이 뻐근하다 2차 앞당겨서 맞은 건 잘한거 같다 거리두기도 너무 길어지니 이제 사람들도 한계점에 달하는거 같고 백신 먼저 맞은 사람들 위주로 슬슬 활동 재개 분위기도 있고. 다음주엔 라운딩 가야 되는데.. ..